[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야나두는 28일 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협업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야나두의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에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하는 등 일상 생활에 디지털 금융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양사 회원 대상으로 교육·운동 및 금융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 야나두의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에 디지털 금융을 결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 메타버스 피트니스 플랫폼 '야핏'과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머니' 적립 포인트 연계 ▲ 야나두의 아동용 운동 교육 플랫폼과 하나은행 알파세대 금융 플랫폼인 '아이부자앱' 협업 ▲ 양사 고객 대상 제휴 교육·피트니스 및 금융 상품 할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수 야나두 대표(왼쪽)와 이승열 하나은행장. [사진=야나두] |
김정수 야나두 대표는 "야나두는 현재 야핏 라이더와 사이클을 중심으로 운동을 비롯한 모든 이동이 가치가 되는 M2E(Move to Earn)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하나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플랫폼 확장뿐 아니라 수익 창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야나두는 교육시장에서 쌓은 동기부여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 9월 '야핏 사이클'을 선보이며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출해 에듀테크 중심이던 기존 사업구조를 메타버스 기반의 스포츠테크 사업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직접 운동하고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 위치 기반 M2E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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