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큐렉소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 '물리치료사협회 APTA 2023'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물리치료사협회(American Physical Therapy Association, 이하 APTA)는 10만 명 이상의 물리치료사, 물리치료사 보조자 및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을 대표하는 회원제 전문 협회로써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물리치료사의 교육, 연구, 실습 및 학회 개최를 통해 국가 의료 시스템에서 물리치료사의 역할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임으로써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역할을 하는 비영리 협회이다.
큐렉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 및 올해에는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전시 및 물리치료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체험, 프리젠테이션을 비롯하여 학회에 참석한 재활의료기기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했다.
부스를 방문한 협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착석형 체중지지 시스템과 발판기반형 보행 재활 로봇 시스템의 다양한 보행 패턴, 좌우 발판 파라미터의 분리 제어 기능, 탑승 하차 모드 및 훈련 결과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시현하고 관심도가 높은 참가자들에게 모닝워크 관련 연구 문헌을 배포하였다. 특히, 직접 모닝워크 체험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글로벌 하지재활로봇들과 달리 착석형 체중지지 시스템과 발판기반형 타입이 '모닝워크'만의 유니크 한 특징으로 보행 훈련 중 환자의 능동적 참여를 향상시키기 위한 궤적가변모드, 속도가변모드, 구간반복훈련모드로 치료 효과를 높여주는 기능에 대하여 높은 관심도를 표출하였으며 성인 및 소아 일체형 시스템, 다양한 가상현실(VR) 모드를 통한 환자들의 흥미 향상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과 공감을 제시했다.
큐렉소 관계자에 따르면 '모닝워크'는 기존 로봇보조 정형용 운동장치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착석형 체중지지 시스템과 발판기반형 보행 재활 로봇 시스템을 적용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차세대 보행재활로봇으로 2022년 2월부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행 재활치료 시 선별 급여가 신설되었으며 이는 임상적인 효과를 인정받게 된 것으로 국내 상급병원을 비롯하여 재활전문병원에서의 수요 증가 및 구매 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모닝워크는 2020년 7대, 2021년 3대에 이어 선별 급여가 적용된 2022년에는 18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모닝워크'는 국내 MFDS를 비롯하여 미국 FDA 및 유럽 CE를 모두 획득하였으며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중국, 중동, 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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