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중마권역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버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시에서 중마장애인복지관에 지원한 39인승 대형버스로 휠체어 리프트 기능을 장착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장애인휠체어리프트 버스 지원 [사진=광양시] 2023.03.03 ojg2340@newspim.com |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중형승합차량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운행해 왔다.
이에 시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의 이동에 대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지원하게 됐다.
복지관 이용자들은 "그동안 버스가 없어 복지관의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도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참여를 못했다"며 "이제는 버스를 이용해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는 8000여 명의 장애인분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무장애도시 조성 추진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 등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 모두가 차별없이 함께 누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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