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지역특화 일자리사업 13개 선정…350여개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 2023년03월05일 11:16

최종수정 : 2023년03월05일 11:16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13개 구·군 13개 사업을 선정해 350여 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구·군을 대상으로 '2023년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 공모를 진행해 지역별 특색있는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시는 ▲교육훈련 분야 ▲취업연계 분야 ▲기업지원 분야에 대해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25개 신청사업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13개 구·군의 13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올해 약 10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서구·영도구 '지역맞춤 근로생애설계 전문인력 양성' ▲부산진구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동래구 '노인복지 맞춤형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 ▲북구 '자율주행자동차 데이터 주석자(레이블러) 양성' ▲해운대구 '부산지역공예가(로컬 크래프터) 육성지원' ▲사하구 '경력단절여성 어린이집 연장보육교사 일자리창출사업' ▲금정구 '디지털 봉제기술 전문인력 양성', '파워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강서구 '미래자동차 현장인력 및 개조(튜닝)사 양성' ▲연제구 '스마트 법률행정사무원 양성' ▲수영구 '호텔서비스 전문인력양성' ▲사상구 '현장 맞춤형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창출' ▲기장군 '전기내선설비 실무인력 양성' 등의 사업이 있다.

구·군은 사업을 추진해 총 350여 명이 취업 또는 창업하도록 할 계획이며, 취업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훈련을 운영한 후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산진구는 부산롯데호텔,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일자리를 원하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호텔서비스 전문교육을 실시, 늘어나고 있는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정구는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과 협력해 봉제공장이 밀집한 지역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봉제기술 인력양성을 통해 조합의 회원사 기업체에 취업하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북구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자율주행 자동차 데이터 주석자(레이블러) 양성사업, 금정구와 부산외국어대가 협력하는 파워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디지털 신산업 분야, 사상구와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가 추진하는 현장맞춤형 대체인력 여성일자리창출 사업도 포함되어 있어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취업하는 데 더욱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