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방객의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93차례 1530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미래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핵심시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방문객 [사진=고흥군] 2023.03.07 ojg2340@newspim.com |
앞서 지난 2일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혁신밸리 사업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팜 현장을 둘러보며 농업에 뜻을 가진 청년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고흥군 농업 현안을 공유했다.
박홍재 원장은 "앞으로도 전남농업기술원은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고흥군과 함께 협력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미래농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공과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청년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매년 52명을 선발한다.
올해 4월부터 모집하는 4기생은 홈페이지 '스마트팜코리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6~7월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해 7월 말 합격자를 발표한다. 20개월 동안 스마트팜과 시설원예 전문과정을 교육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 밸리를 확대 조성해 1000여 명 이상의 청년 취·창업농을 육성하고 수출 전진기지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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