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클리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투명한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한다.
클리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중장기 주주친화정책 및 2022년 결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클리오는 2016년 상장 이후 매출, 이익 성장에 따라 매년 꾸준히 현금배당을 실시해 주주가치를 제고해왔다. 특히 이번 중장기 주주친화정책은 그간 진행한 결산배당과 다르게, 투자자들이 클리오의 미래 주주환원규모를 예측할 수 있도록 수립돼 회사의 미래 지속성장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표현했다.
클리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을 중장기 주주친화정책 적용기간으로 설정하고, 각 사업연도 연결재무제표기준 당기순이익 20% 내외를 주주환원재원으로 설정했다. 주주환원방법은 현금배당, 주식배당 등 향후 이사회 및 주주총회 승인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클리오는 2022년 결산배당으로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35억원으로, 지난 2월 잠정실적 공정공시를 통해 밝힌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5%에 달한다.
클리오 윤성훈 부사장은 "클리오는 전년부터 기업 홈페이지 내 'IR 자료' 게시판, 'IR Q&A' 게시판을 오픈한 데 이어 한국거래소 영문공시를 활성화하면서,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의 기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건전한 소통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중장기 주주친화정책을 계기로 투자자들과 상생하는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고, 나아가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모범 ESG 경영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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