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어 교실'은 듣기 능력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운영기간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이며, 단 방학기간은 제외하며 학기별 신청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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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2.27 ndh4000@newspim.com |
학생 수요와 현황에 따라 한국어 강사를 희망학교에 배치하며, 다문화교육지원단이 1~2회 방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운영방침은 ▲1일 2시간 이내, 주당 10시간내 지원 ▲방과후 수업 원칙 (학교사정에 따라 사전협의) ▲학기별 신청 및 지원 (2학기 신청은 추후안내) ▲1시간 단위는 50분 기준운영, 학교 사정에 따라 정규수업 시간내 지원시 시간 단위 반영 (정규수업시간내 운영시 교과수업권 보장여부확인)으로 운영된다.
신청방법은 1학기 신청기간은 17일 오후 5시까지 K-에듀파인 자료집계시스템에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중도입국 청소년이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언어장벽"이라며 "적극적인 정책으로 한국어 교육을 통해 어학 능력을 향상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