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기획조정실장, 예산담당관과 함께 7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 주요 현안과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복지예산심의관, 고용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등 핵심 관계자 13명을 차례로 면담하고 울산에 대한 관심과 내년도 국비예산에 울산의 핵심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
주요 요청 사업을 보면, 먼저 신규사업으로 ▲울산 도시철도 1‧2호선 건설 ▲지상 및 항공 겸용 모듈라 모빌리티 기술개발 ▲울산 스타트업 혁신타운 조성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생체모사 기반 폐플라스틱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술개발 ▲원전재난 합동 전진지휘소 구축 등의 국비지원이 절실함을 피력했다.
주요 계속사업인 ▲농소~강동 도로개설 ▲제2명촌교 건설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등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발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며 "울산의 미래 먹거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를 적극 설득하여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도 국가예산은 오는 4월 말까지 중앙부처에 신청, 중앙부처에서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예산안 제출,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9월초에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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