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일 경북 포항의 낮 기온이 22도를 웃돌며 봄 기운이 만연하자 호미곶 경관농업단지에 유채꽃이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호미곶 유채꽃은 3월 중순 활짝 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4월 중순까지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포항시가 2018년 조성을 시작해 매년 10만 평 이상의 유채꽃·유색 보리·메밀꽃·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50ha(15만 평)로 경관농업단지를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사진=포항시] 2023.03.07.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