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양성평등 실현 위해 힘 모아야...현장 목소리 경청하겠다"
[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8일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전남여성대회'에 참석해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거론했다.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주최로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회원들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거리 행진,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서동욱 전남도의장이 8일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전남여성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전남도의회] 2023.03.08 dw2347@newspim.com |
서 의장은 "현대사회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사회적 지위 또한 높아졌다"며 "이는 여성이 고난을 이겨내며 사회적 편견에 줄기차게 도전한 결과"이라며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의 대상이 되는 일들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진정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의 유연함과 섬세함으로 전남도가 미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전남도의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일상 속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8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에서 1만 5000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요구를 위해 시위를 벌인 것이 시발점이 돼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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