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도시공사는 오월드가 시설개선과 몽키랜드 조성 등 새 단장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 작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첫 봄을 맞아 관람객 편의성과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전 오월드 몽키랜드 조감도. [사진=대전도시공사] 2023.03.09 gyun507@newspim.com |
먼저 정문광장을 중심으로 건축물의 도색작업을 진행하면서 매표소 등 노후된 시설물의 개선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정문주변 건축물 도색작업은 다음달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문과 매표소는 다음달까지 설계를 마치고 8월에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공원 내 7개동의 고객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현재 진행 중으로, 8월까지는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시설의 개선과는 별도로 기존의 유인원사와 연계한 '몽키랜드'를 조성해 8월에 입장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몽키랜드'는 동물복지와 개방형 동물전시라는 트랜드에 맞게 친환경적인 오픈 방사장과 순환형 동선으로 입장객과 전시동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이 가능한 시설이다.
이번 시설개선과 몽키랜드 조성에는 예산 38억원이 투입된다.
오월드 관계자는 "시민안전과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놀이시설 리뉴얼 등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전문기관을 통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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