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1일 "머물고 싶고 또 오고 싶게 만드는 수요자 중심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1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원관광 활성화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창원특례시장] 2023.03.11 |
홍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원관광 활성화 토론회 축사에서 "지역관광이 회복되려면 먼저 여행자의 입장에서 '왜 창원에 가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며 "그런 노력이 더해져 창원관광이 다시 날개를 활짝 펴고 비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관광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최형두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도·시의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남중헌 창신대학교 글로벌관광경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계성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원관광의 대응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 김기영 창원시정연구원 박사는 '창원시 스마트 관광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이국희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장, 김한도 전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시영 경남도 어촌발전과 전문위원, 이래호 경남관광통역사협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창원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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