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수사중인 경찰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 외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노조가 건설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지난 1월에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건설노조 사무실과 휴대전화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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