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쌍용건설이 사내 과장급 이하 실무진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Junior Board) 1기가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쌍용건설 주니어보드는 MZ세대의 관점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조직문화와 업무방식 개선,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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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주니어보드 1기 출범 발대식 모습.<사진=쌍용건설> |
주니어보드 1기는 본사 임원과 팀장, 현장소장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11명(본사 8명, 현장3명)의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은 1년의 임기동안 경영회의 참석 및 현장방문, 정기 회의와 워크샵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혁신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MZ세대의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동료 및 상사, 선후배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니어보드에게는 두바이, 싱가포르 외 해외현장 방문 기회와 인사고과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니어보드 활동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김기명 대표이사와 김인수 사장, 임원 등이 참석해 임명장 수여 및 격려의 시간, 세부활동에 관해 자유로운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수 사장은 이 자리에서 "주니어보드 출범을 통해 과거의 관행을 혁신할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영현안에 대해 주니어보드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젊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