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난 22일 소회의실에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용역 추진 방향을 결정하고 지역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이번 용역은 대한석탄공사 부지를 활용한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및 부지매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20억 원)이 투입돼 오는 3월부터 내년 9월까지(총 18개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광업공단, 지역단체인 태백의정회,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태백시번영회, 태백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일정과 과업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역단체에서는 용역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시민들의 생각도 충분히 녹여낼 수 있도록 하고 국가・공단 등 정부주도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대체산업 육성 및 태백 발전의 기회로 생각하며 지역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계획 중에 있으며 이번 용역에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