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 통해 안전관리 강화 추진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대응을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화학물질의 안전관리에 관한 정책과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기업, 관계기관, 전문가 및 단체 등 13명으로 구성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 모습[사진=평택시] 2023.03.23 krg0404@newspim.com |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은 '평택시 화학물질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2018년에 첫 수립 후, 5년만이다.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안에는 향후 5년간(2023~2027년)의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단계별, 연도별 목표와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화학사고 대비‧대응을 위한 시책, 화학물질 정보제공, 화학물질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지원, 화학물질 배출저감계획 등의 내용이 담겨 오는 9월에 마무리된다.
특히 지난해 수립한 지역 화학사고 대응계획 또한 같이 재수립될 예정이다.
김진성 환경국장은 "회의를 통해 논의된 위원분들의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해 평택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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