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오전 강화군 마니산 산불 발생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화 마니산은 전날 오후 2시 44분께 산 초입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크게 번져 축구장 22개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강화 마니산 산불 현장지휘소를 찾아 진화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인천시] |
산림 소방당국은 나자 산불진화헬기 11대와 산불재난 특수진화 대원 등 140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7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정리 중이다.
유 시장은 "불씨가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마니산은 암벽이 많아 위험한 만큼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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