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6·3 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출사표를 낸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영일만대교 건설과 연계한 워터랜드 조성 등 해양관광 전략을 제시했다.
공 전 부지사는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일만대교 건설에 따른 해양문화 공간을 복합적으로 구상하고 있다"라며 "영일만대교 건설로 조성되는 인공 공간에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워터랜드를 조성해 포항의 대표적인 해양관광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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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공 전 부지사는 "이는 앞서 밝힌 '3·3·3 단기 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라며 "영일만 바다에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체험하고, 다시 찾는 관광. 그리고 해양 레저의 흐름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구상에서 출발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공원식 전 부지사는 "영일만대교와 함께 워터랜드는 포항 관광의 새로운 명소인 포항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의 편익과 해양관광 상품이 연계되면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우리 포항이 명품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