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를 홍보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강원도 배달앱 '일단시켜'는 높은 중개수수료와 입점비, 광고비로 인해 발생하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기존 배달 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을 위해 강원도에서 도입한 민관협력 배달앱이다.
강원도형 '일단시켜' 금요미식쿠폰.[사진=양양군청] 2023.03.29 onemoregive@newspim.com |
'일단시켜'를 이용하면 가맹점에서는 수수료 부담이 없고, 소비자는 마케팅 할인쿠폰을 활용하여 저렴하게 주문할 수도 있다.
양양군은 지난해 1월부터 일단시켜 앱서비스를 시행하였고, 현재 가맹점 수는 103개소이며 앱에 노출된 업소 수는 60여개소이다.
지난 3월 23일 기준 총 주문 건수는 1662건, 매출액은 4276만2040원으로 주민들의 인지도 부족으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일단시켜' 가맹점 노출 140개소를 목표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군은 주요 관광지 홍보 현수막 게시, 홍보 판촉물 배부, 매주 금요일 할인쿠폰(5000원) 40장을 발행, 축제 행사 시 테마쿠폰을 발행 등 소비자 유입과 가맹점의 매출 상승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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