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올해 서울 소재 과학고는 8월 28일부터, 외고·국제고·자사고 등은 12월 6일부터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우선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서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한다.
전기고등학교는 과학·예술·체육계열 특수목적고와 산업수요맞춤형 특목고, 특성화고 등이 있으며 학교장 선발고에 해당한다.
전기고등학교별 원서접수 일정은 과학고 8월 28~30일, 서울체고 10월 23~24일(특별), 10월 30~31일(일반), 예술계고 10월 13~18일, 마이스터고 10월 16~19일, 특성화고 11월 24~27일(특별), 12월 1~4일(일반) 등이다.
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 외국어·국제계열 특목고, 자율형 사립고 등이 있다. 후기고등학교에서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학교장 선발고이며 일반고는 교육감 선발고에 해당한다.
후기고등학교별 원서접수는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등이 12월 6~8일, 한광고와 한국삼육고 12월 5~6일 등이다.
학교장 선발고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뒤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교별 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추첨 배정한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과학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은 학교별 전형일정에 따라 4~8월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학교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이들 학교 지원자 중 희망한다면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희망자는 12월 6~8일까지 출신중학교 등에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배정 결과는 2024년 2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전자민원-고입자료실'과 하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평가방법을 석차백분율(상대평가)에서 중학교 성취평가제 취지에 맞게 '고입전형 평가제(절대평가)'로 개선해 시행한다. 교과성적과 출결상황만을 반영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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