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여주시 북내면의 한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개 사체 25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주경찰서 전경. [사진=여주경찰서] 2022.11.04 1141world@newspim.com |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여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한 동물단체로부터 장암리 한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개 사체가 다수 방치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개 사체 25구가 도랑에 묻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대부분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듯 마른 상태였고 일부는 부패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개 사체가 더 있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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