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이겨낼 희망의 부활 믿는다"
"손 맞잡고 견디면 희망 있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부활절을 맞아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끝끝내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길이 우리의 정치가 가야할 길"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해 "고난을 이겨낼 희망의 부활을 믿는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첫 출발, 소상공인 새출발과 기본금융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4.04 leehs@newspim.com |
이 대표는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힘없는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참뜻을 돌이켜본다"며 "지금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면 여전히 겨울 한파 같은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네 이웃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메말랐던 가지에 새로운 꽃이 피고, 잎사귀에 새싹이 돋는 부활의 계절이다. 원래 새살이 나기 전 고통이 가장 크다"며 "우리 사회가 여러 위기에 직면했지만 함께 손 맞잡고 견뎌내면 더 나은 세상에 향한 희망을 부활시켜 내리라 믿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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