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딥큐어는 임영효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심장내과 임영효 교수를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딥큐어는 RDN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외 임상 진행을 위해 비뇨기 및 순환기 내과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석학들을 SAB 멤버로 적극 영입하고 있다. 임 교수는 RDN의 임상에 필요한 프로토콜 설계 검토 및 임상시험 방향성 제시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과장 겸 백남심장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고혈압학회 학술위원, 심혈관중재학회 학술 및 정책위원,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평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미국 보스턴대학교 메디컬센터에서 대사증후군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지난 2018년 유럽심장학회(ESC Congress 2018)에서 베스트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및 글로벌 임상을 앞두고 심혈관 및 대동맥 질환 분야 권위자인 임영효 교수를 SAB로 추가 영입했다"며 "임 교수를 비롯해 글로벌 석학들로 구성된 SAB를 통해 RDN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에 더욱 속도를 내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딥큐어는 세계 최초로 복강경 방식의 RDN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2019년에 설립됐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 올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임상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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