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상주기관과 국제여객선사 관계자들을 만나 국제 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업무 협의를 가졌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장진수 서장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상주 기관인 평택시 항만수산과를 방문해 밀수, 밀입국, 마약 밀반출입 등 국제 범죄 예방 협력을 당부하고 터미널 내 등 입·출국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 장진수 서장이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2023.04.11 krg0404@newspim.com

장진수 서장은 "국제 범죄의 종류와 수법이 지능화, 다양화되고 있어 국제여객 관계자와 해양경찰의 상호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제 범죄 방지를 위한 협력과 적극적인 정보 교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 서장은 "국제 여객선의 해양 사고 방지를 위해서도 선박 항로 순찰, 구조대의 여객선 진입 훈련 등을 하고 있다"며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제여객선 해양 사고 방지를 위한 실제 구조 훈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서장은 이날 평택항 5개 국제여객선사(교동, 대룡, 연운항, 연태, 일조)를 방문해 여객선비상수색구조계획서 관리상황 등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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