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세종충남대병원·보건소...재난통신망 활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11일 중앙공원 주차장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5개 기관이 참여한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본부와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소방본부·세종충남대학교병원·보건소 등 5개 기관에서 22명이 참여해 현장 구급능력 향상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다수 사상자 불시출동 훈련후 기념 촬영.[사진=세종소방본부] 2023.04.12 goongeen@newspim.com |
이날 훈련에서는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19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응급의료소 운영,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실시간 현장상황 공유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 처음으로 활용한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관련 기관별 통신을 일원화한 전국 단일 통신망으로 훈련 중 유관기관 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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