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훈·이현정 대표 등 총 1만7000주 매수
세포·유전자치료제 신사업 성공 확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차바이오텍의 오상훈 사업부문 대표와 이현정 R&D부문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차바이오텍은 12일 임원 10명이 자사주 1만7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오상훈 대표 3000주 ▲이현정 대표 2000주 ▲민영선 부사장 2000주 ▲이동준 부사장 2000주 ▲조광용 부사장 2000주 ▲양은영 전무 2000주 ▲정인철 상무 1000주 ▲양승호 상무 1000주 ▲정재석 상무 1000주 ▲윤보현 상무 1000주씩 각각 매입했다.
이날 차바이오텍은 "임원들의 주식 매수는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임상시험과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신사업 성공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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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바이오텍 제공] |
차바이오텍은 임원들의 주식 매수로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한편 금융 기관과 협력해 주가하락을 부추기는 공매도 세력에 적극 대응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차바이오텍은 현금창출 사업구조를 구축해 외부 투자 없이 스스로 연구개발 비용을 조달할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확립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은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계약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부터 차바이오텍 연결기준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