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기업체와 노동조합에 서한문을 보내 협조를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사진=경남도] 2023.03.31 |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서한문을 통해 "사업주는 안전관리가 단순한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면서 "노동자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명과 안전은 우리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라며 "경남도는 올해를 중대재해 예방의 골든타임이자 감축의 원년으로 삼고,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경영자와 노동자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안전제일의 가치관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안전보건 문화 확산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도지사 주재로 도내 기업인 단체장과 유관기관이 참여한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으로 노사민정 중대재해 예방 공동 선언식, 경남형 산업재해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 외국인 노동자 안전보건 교육을 위한 원어민 강사 양성사업 등을 추진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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