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항로표지 확충(등대2, 등표1) 및 시설물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항로표지 확충 사업에 7억 7000만원 배정했다. 여수시 화양면 해상에 등표 설치와 돌산 및 초도 두 개 어항에 각각 방파제등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항로표지시설 사업 위치도 [사진=여수해수청] 2023.04.12 ojg2340@newspim.com |
항로표지시설 설계·안전진단과 시설물 정비 및 예비품 확보 등에도 12억 8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내 국유 항로표지 323기를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해 월별 정기점검 및 유지보수를 주기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남해의 안전한 뱃길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1분기에 항로표지시설 예산의 41%를 집행 완료했으며, 상반기에 예산 조기 집행 68%(24억원)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항로표지 시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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