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의 명물 경관지인 '호미반도' 유채꽃 단지가 오는 17일 은빛 메밀꽃 단지 변신을 위한 조성작업에 들어간다.
호미반도 경관단지는 지난 2018년 조성된 후 해마다 봄철에 유채꽃, 여름철에 유색보리와 메밀꽃, 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꽃 단지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당초 10만평 규모는 경관단지는 올해 50ha 가량이 늘어나 15만평 규모로 확대됐다.
그동안 봄향을 풀풀날리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던 유채꽃단지는 오는 17일을 마지막으로 토양을 살찌우는 거름으로 돌아간다.
대신 이날부터 메밀꽃 단지 조성작업에 들어가 6~7월경 호미반도를 '은빛 물결'로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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