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 및 IR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물 분야 유망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
공사는 21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물 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 및 유망기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는 물 산업 분야 유망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에 출범한 협업기구다.
협의회는 최근 참여기관을 12개에서 20개로 확대하는 등 물산업 투자 확대와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1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물 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 및 유망기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3.04.21 soy22@newspim.com |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협의회 총회와 '반도체 초순수의 이해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초순수 사업과 관련 혁신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공사와 함께 CES 2023에 참여해 혁신상을 받은 비티이와 클로버스튜디오를 포함해 공간의 파티, 멤브레어, 써니웨이브텍 등 물 산업 스타트업 5개사의 투자 연계 IR이 진행됐다.
공사는 물 분야 유니콘 기업 배출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와 함께 4600억원 이상의 물산업 특화 지역혁신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이 펀드에 자체 자금 약 1000억원을 투입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충청 지역혁신 펀드를 시작으로, 동남권 지역혁신펀드, 대구․·제주․광주 지역혁신 펀드, 전북·강원 지역 등을 연이어 조성했다.
공사는 이 펀드를 활용해 유망 물기업 39개사에 382억원을 투자하는 등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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