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파스타 3종 출시...약 1년간 공동 연구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풀무원식품은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인 바릴라(Barilla)사와 공동 개발한 서브 브랜드 '아티장(Artisan)'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제품으로 프리미엄 파스타 '미트 라구', '리코타 로제', '머쉬룸 크림' 등 3종도 함께 선보였다. 풀무원은 2019년 7월부터 바릴라 파스타 면과 소스를 독점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 더 본격적으로 이탈리아식 파스타의 맛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풀무원] |
'아티장(Artisan)'은 '오랜 노하우를 지닌 장인'을 뜻하는 단어로 양사는 서브 브랜드에 이탈리아식 정통 미식을 계승하고 전달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아티장' 파스타 제품은 전통적인 이탈리아식 레시피와 조리방법을 토대로 소비자가 집에서도 쉽게 이탈리아 현지 스타일의 파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출시했다.
'아티장' 론칭에 앞서 풀무원은 바릴라와 함께 약 1년간 수많은 소비자 테스트와 레시피 개발을 진행했다. 이탈리아 현지 셰프가 한국 소비자를 위해 새로운 레시피를 연구했고 정통 파스타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적합한 맛으로 구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풀무원은 향후 바릴라와 함께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신제품을 서브 브랜드 '아티장'을 통해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의린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국내 냉장면 1위 풀무원의 기술과 바릴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서브 브랜드 '아티장(Artisan)'을 론칭해 이탈리아 각 지역 레시피의 정수를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풀무원과 바릴라는 좋은 원료만을 사용해 건강한 식품을 만든다는 공통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맛을 살린 다양한 프리미엄 파스타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