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일과 3일 이틀간 학생인성교육원과 화명수목원 등지에서 '2023학년도 학생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중·고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등 심리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에게 타인과 소통을 통해 공감받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캠프는 상담교사, 부산지역 예술단체, 명상요가 전문강사, 생명의전화 전문강사, 푸드아트테라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학생들과 함께 ▲음악 치유 ▲몸 치유 ▲음식 치유 ▲숲 치유 ▲집단상담 ▲특강 등 예술·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운영한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2학기에는 가족 캠프로 참여 범위를 넓히는 등 캠프를 심화·확대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심리·정서 위기 학생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교육청이 직접 챙긴다는 적극적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자립적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