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미영 소비자피해 예방 담당 부원장보(사진)가 임명되며, 금감원 최초의 내부출신 여성 부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금융감독원) |
금융위원회는 3일 '제1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미영 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금감원 부원장 급인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1985년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바로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1999년 금감원 감독10국으로 입사해 기획검사국·일반은행검사국 팀장, 자금세탁방지실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21년 12월 내부 출신으로는 첫 여성 임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미영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날부터 오는 2026년 5월 2일까지다.
byh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