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사상 최대 규모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막 올랐다.
경남 진주시는 3일 오후 동방호텔에서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집행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3일 오후 동방호텔에서 열린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대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3.05.03 |
이날 분과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두 번째 공식행사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는 국제역도연맹과 아시아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한 임원 30여 명이 참석해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운영 사항 전반과 연맹 활동사항에 대해 의결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해 7월 우즈베키스탄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머무시는 동안 논개제와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콘텐츠도 즐기시고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유세프 알 마나 아시아역도연맹 회장은 "대회를 성대하게 준비해주신 조규일 조직위원장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국제스포츠대회가 아름다운 진주에서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4일에는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와 진주의 모든 콘텐츠를 함축한 성대한 개회식이 예정되어 있다.
경기는 5일 오전 11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여자 45kg급 경기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총 27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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