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 예술대학이 '2023년도 예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로 최대 2억원을 지원받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3일 '2023년도 예비예술인지원사업'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 예술대학이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 분야로 선정됐다.
충남대 예술대학 음악관 전경. [사진=충남대학교] 2023.05.04 gyun507@newspim.com |
이번 지원 사업에는 전국 59개 예술대학이 사업을 신청해 충남대 예술대학을 비롯해 20개 예술대학이 선정됐다. 충남대는 최대 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예비예술인지원사업'은 예술대학이 대학 교육을 받는 예비예술인에게 창작, 실연, 기획, 기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이후 성장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충남대 예술대학은 '청년음악가의 산학협력 인재 양성'을 주제로 '연주전문가 양성 사업,' '공연기획자 양성 사업,' '기초 역량 증진을 위한 아카데미 사업' 등 총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예술대학은 이번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충남대에서 진행 중인 현장실습 교과목(백마인턴십),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마이크로디그리 교과목(공연예술기획전문가 양성 과정)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수행책임자 전정임 교수는 "충남대 예술대학의 우수한 음악 인재들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 봄으로써 수준 높은 경험과 예술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사업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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