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가야문화축제'의 폐막식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내외를 비롯해 홍태용 김해시장,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 류동철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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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가야문화축제의 폐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5.08 |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김해는 수로왕과 허왕후의 전설이 서려있는 금관가야 500년의 도읍지로서 시민들의 긍지와 자긍심이 높다"며 "경남에서 중심도시인 김해의 발전이 경남의 발전인 만큼,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도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야문화축제는 '철든 가야, 빛든 김해'를 주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대사회 트렌드에 발맞춰 민속행사를 줄이고,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ICT 콘텐츠 마켓, 블럭체험, 트릭아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철 조형물과 빛으로 가득 물들인 가야빛철 테마거리 조성과 가야문화 체험마을인 가야빌리지 등도 상시 운영됐으며, 마지막날 더 트롯쇼에는 송가인, 진성, 박군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가야문화축제는 가락국을 건국한 김수로왕의 정신을 기리고 우수한 고대 가야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1962년에 시작된 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김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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