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45일간 '어선 오염물질 적법 처리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폐기물 처리 안내 포스터[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3.05.15 |
사천해경은 여름철 어선의 조업이 활발해지고, 낚시어선의 여가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선박 운항 및 조업 활동 중 발생된 폐그물, 낚시추, 폐유 등 어선 오염물질의 불법 해양배출을 줄이고 적법 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운동을 마련했다.
이에 해양환경공단, 수협과 함께 ▲항·포구 전광판·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부 ▲어업 종사자 대상 해양오염 예방 컨설팅 ▲소형어선(10톤 미만) 선저폐수 수거 ▲윤활유 용기 실명제 라벨 부착, 폐윤활유 수거 활성화 ▲어선안전조업국 안내방송 등과 같은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최근 3년간 전국 기준 해양오염사고는 연평균 236건이 발생했고, 이중 어선에서 93건이 발생해 전체 오염사고의 약 39%를 차지하고 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