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 클라우드·물류·신선식품 사업부 상장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5월19일 13:19

최종수정 : 2023년05월19일 13: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산하 다수 자회사가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제몐(界面) 등 복수 매체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이날 밤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산하 사업부의 증시 상장 계획을 밝혔다.

알리바바의 2023회계년도 4분기 매출은 2082억 300만 위안(약 39조 3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일반회계(Non-GAAP) 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73억 7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우선 클라우드 사업부인 클라우드인텔리전스그룹(雲智能集團)을 그룹에서 완전 분리해 단독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융(張勇) 알리바바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에게 주식 배당을 통한 클라우드인텔리전스그룹의 완전한 분리를 승인했다"며 "회사를 독립 상장사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물류 플랫폼인 차이냐오(菜鳥)의 상장 계획도 승인했다. 향후 12~18개월 내에 기업공개(IPO)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선식품 전문 유통 사업부인 허마(盒马) 역시 향후 6~12개월 내에 IPO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라자다와 알리익스프레스 등을 보유 중인 '국제디지털커머스그룹(國際數字商業集團)'은 외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한다.

알리바바그룹은 앞서 지난 3월 이른바 '1+6+N' 개편안을 발표했다. 알리바바그룹 산하에 ▲클라우드인텔리전스그룹 ▲타오톈(淘天)그룹(타오바오·티몰 등 전자상거래) ▲현지생활(本地生活, 배달 플랫폼)그룹 ▲글로벌디지털비즈니스그룹 ▲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의 6개 독립 그룹을 두고 다시 이들 그룹 밑에 다수의 사업부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각 그룹별로 이사회를 설치해 그룹별 최고경영자(CEO) 책임제를 시행한다고도 밝혔다.

알리바바의 대규모 조직 개편은 중국 당국의 강도 높은 빅테크 규제 속에 나온 것이다. 특히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이 2020년 10월 정부 규제를 정면 비판한 일로 알리바바그룹은 '빅테크 규제'의 핵심 표적이 됐다. 

[사진=바이두]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 생방송 중 추락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 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핌 DB] 조씨는 사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06년 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2025-10-17 22:07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