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尹대통령, G7 정상회의서 국격 드높이고 실익외교 펼치고 있다"

기사입력 : 2023년05월21일 15:11

최종수정 : 2023년05월21일 15:11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 참배"
"한·미·일 정상의 북핵 공조 회담"
"민주, 국내외 성과 깎아내리려 혈안"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와 관련 "우리나라의 국격을 드높이고, 실익외교를 펼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21일 전주혜 원내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자당의 이익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앞세워야 한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하면 무조건 흠집 내려고 달려드는 그 못된 버릇부터 고치라"라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사진= 뉴스핌DB]

이날 전 원내대변인은 "역대 한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들과 면담을 하고, 한일 두 정상의 역사적인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첫 공동 참배를 이뤄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서는 "한일 정상의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 공동 참배는 1945년 미국의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이후 78년간 감춰져 왔던 한국인 피해자의 존재가 한·미·일은 물론 국제사회의 조명을 받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미·일 정상의 북핵 공조 회담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예정하고 있어 어느덧 대한민국이 세계평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국력만 따지고 보면 당연하다. 수출은 세계 시장 점유율이 6위, 수입은 8위일 정도로 우리는 세계 경제를 주름잡고 있다"라고 했다.

다만 전 원내대변인은 "문제는 국내 정치"라고 우려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내외 성과를 깎아내리려 혈안이 돼 있다"라며 "아직 시작도 안 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을 두고 '21세기 신사유람단'이니, '방사능 면죄부 시찰단'이니, 광우병·사드 때처럼 또다시 괴담을 퍼트리기에 여념이 없다"라고 했다.

또한 전 원내대변인은 "G7 정상들은 이번 공동성명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독립적 검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IAEA TF팀에는 한국도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오염수 샘플을 분석하고 있다"라며 "국제사회가,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라고 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외교에는 여야가 없다"라며 "자당의 이익이 아닌, 국가 그리고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