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대청호를 보호하고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진작가 4명을 대청호오백리길 코스 지킴이 '포토보이스(photovoice)'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토보이스는 사진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와 경험을 드러내고 지역사회 변화를 촉진하는 방법이란 의미로, 이번 위촉된 포토보이스 요원들은 오는 11월까지 대청호오백리길 7개 코스에서 활동에 나선다.
대청호 오백리길 일대 전경 [사진=대전 동구] 2023.05.22 jongwon3454@newspim.com |
포토보이스 요원들은 자원봉사 개념으로 방문객에게 생태 및 환경오염 행위를 계도하고 건강스토리 소개, 사진 촬영 및 포토존 안내 등을 병행해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폐기물이나 시설물 파손 등의 개선사항을 발견할 시 즉시 사진을 촬영해 구청 담당자에게 알려 조치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시스템이 가동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언론매체 등을 통해 대청호가 많이 알려져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하고 관리해 방문객은 물론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에 관심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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