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및 일상 회복 협력사업 논의한다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크라이나 국회, 서울시에 재건사업 제안
전쟁 후 단계별 도시개발 경험 바탕 협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위한 국제컨퍼런스에서 우크라이나 국회로부터 재건과 경제회복을 지원하는 도시 인프라 재건사업 협력을 제안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의 미래에 대한 비전 및 전략과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였다. 유라시아경제인협회가 주관해 한국, 우크라이나, 폴란드 3국의 중앙, 지방정부, 민간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올레나 젤렌스카(Olena Zelenska) 영부인(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사진=서울시]

단·중·장기간 우선순위 사업과 시범사업 선정하기 위한 협력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재건을 위한 우선순위로는 일상의 교통수단 복원,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이 손꼽힌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시 정책수출사업단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책수출사업단은 성공적 도시운영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해외도시의 공유 요청이 증가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도시외교를 통한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위해 2015년 설치된 전담조직이다

시는 전쟁 후 단계별 도시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 후 도시사회 경제 복구 ▲대중교통, 산업시설, 디지털시민서비스 등 인프라 확충 ▲전후 개선된 도시운영을 위한 효율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 정립 등에 대한 경험 공유를 약속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올레나 젤렌스카 대통령 영부인을 서울시청에서 접견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및 전후 복구 지원, 문화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서울시와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협력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2017년에는 키이우시의 요청에 의해 서울시의 야간버스 노선최적화 모델(올빼미버스)을 동일하게 키이우시에 적용해 데이터기반 교통개선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키이우시의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했다.

2022년에는 세계은행 재원으로 수도 키이우시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SUSA)이 시행을 준비해 오던 가운데 전쟁으로 사업이 중단됐다. 현재 사업재개를 준비 중이다.

향후 서울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더불어 도시재건과 경제회복을 위한 도시계획 수립,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 도시의 일상회복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혜정 국제협력과장은 "도시와 시민 삶의 복원을 위해 도시정책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도시경제, 일상회복, 시민네트워크를 복원해 재건의 속도를 앞당길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