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문화체육관광부 등 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3년 공연유통 협력지원사업' 중 '소리극 콜비츠의 노래(6.9~10.)'와 '명작단편소설 뮤지컬 얼쑤(8.27.~28.)'가 선정돼 공연비 8200만원 전액을 확보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전경.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3.06.01 nn0416@newspim.com |
또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한'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서는'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국악융합극 청사초롱(7.20~23.)'과 '민간우수공연프로그램' '조선시대로 초대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8.19.)', '연극 허길동전(8.25.)', '양방언 Evolution 2023(12.7.)' 등 4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8600만원을 확보했다.
국립국악원 '전국전통공연예술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국립국악원 대표 브랜드 공연 '종묘제례악(7.7.)'은 국비 1억 3500만 원을, 한국메세나협회 공연활성화사업에 선정된 '소리꾼 오단해&신예주의 음악극 심청날다(7.28.)'는 국비 4000만원을, 문화예술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한국문학시리즈 뮤지컬1 메밀꽃 필 무렵(10.13.~14.)'은 6000만원을 확보하며 총 9개 작품 22회의 공연을 6월부터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국악원 관계자는 "전년도 최다작품 최대금액의 국비 유치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돼 예산 절감과 함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우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립연정악원은 전국 267개 문예회관 중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국악전문공연장이다. 2020년부터 시즌기획, 예술축제 , 시리즈로 프로그램을 나눠 시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전통시리즈 '판소리 다섯마당'과 국내 유일 국악 브런치콘서트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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