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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③구글, 연예인과 구글 걱정은 쓸데없다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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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 사용자수 20억명 육박… 곧 슈퍼 앱 된다
안드로이드 독점, 구글플레이로 30% 수수료 갈취?
안드로이드 오토, 자동차 운용체제까지 노린다
구글 클라우드, 2023년 1분기 사상 첫 흑자전환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챗 GPT를 장착한 '빙'을 무기로 공격적으로 검색시장을 공략하자 구글을 걱정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물론 구글 매출의 57%가 구글 검색광고에서 나온다는 점으로 볼 때 투자자들의 우려는 충분히 합리적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걱정은 기우다.

구글은 검색광고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하게 수익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구글 맵, 구글 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구글 클라우드, 유튜브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넘쳐난다. 또 그 외에도 숨겨진 비즈니스들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연예인과 구글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

 

◆ ''구글 맵''으로 어떻게 돈을 벌까요?

한국에는 막강한 '카카오 맵'과 '네이버 지도'가 있다. 이 지도들은 너무나 편리하고 정교하다. 따라서 굳이 한국에서 ''구글 맵''을 쓸 이유가 없으니 '구글 맵'이 얼마나 훌륭한 지를 체감할 기회도 적다. 하지만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구글 맵'은 아주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구글 맵'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얼마일까? 약 20억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시장점유율은 90%가 넘는다. '구글 맵'은 현재 1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지도 및 내비게이션 앱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구글 맵'의 사용자수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맵은 왜 인기가 있을까? 일단 무료다. 또 '구글 맵'에는 자신의 위치와 경로 표시, 길 찾기, 실시간 교통 정보, 3D 보기, 장소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물론 이런 기능들은 한국의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맵'에서도 진작에 서비스되던 것들이다. 하지만 네이버와 카카오가 없는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아주 유용하게 활용된다.

한국인도 해외여행을 가면 구글의 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국인이 오늘 유럽 여행을 떠났다고 가정해 보자. 공항에서 내려 호텔로 갈 때는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운받은 '우버 앱'을 이용해 택시를 탈 것이다. 또는 '구글 맵'으로도 바로 우버를 호출할 수 있다. 심지어 우버가 활용하는 지도도 ''구글 맵''이다.

호텔에 도착한 후 구글 지메일로 받은 호텔 예약서를 프런트에 제시한다. 영어실력이 부족하다면 '구글번역'을 활용해 체크인을 마친다. '구글 렌즈(이미지 검색)'를 비추면 모르는 영어도 자동으로 번역된다. 이후 인근에 있는 맛집을 검색할 때도 자연스럽게 ''구글 맵''으로 별점과 위치를 확인한다. 레스토랑이 마음에 들면 ''구글 맵''을 통해 '방문 예약'을 한다. 레스토랑을 찾아갈 때도 ''구글 맵''으로 이동경로를 확인한다.

한국인은 해외여행을 갔을 때만 '구글 맵'을 활용한다. 하지만 이미 구글이 검색엔진을 장악한 대부분 국가의 국민들은? '구글 맵'이 일상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사람들의 일상은 늘 '구글 맵'과 함께한다. 길 안내부터 시작해 주변탐색, 지하철이나 버스 검색, 우버 호출, 식당, 네일 샵, 마사지 예약 등 '구글 맵' 안에서 할 수 있는 작업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도 '구글 맵'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의 이런 수요를 활용해 ''구글 맵''은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구글 맵'의 수익구조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첫번째로는 광고, 두번째로는 지도 데이터 판매, 세번째로는 예약 중개수수료를 꼽을 수 있다.

첫번째, '구글 맵'은 광고를 통해 돈을 번다. '구글 맵'의 광고수익은 지도에 표시되는 광고를 통해 창출된다. '구글 맵'에 표시되는 스폰서 광고 방식이 제일 흔하다. 사용자가 '구글 맵' 상에서 검색을 했을 때 상위에 표시되는 광고일수록 가격이 비싼 구조다. 소비자가 해당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광고료가 부과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도 다양한 형태의 기업 광고가 가능하다.

두번째, '구글 맵'은 '지도 데이터'를 기업들에게 유료로 판매해 돈을 번다. '구글 맵 API(프로그램을 외부 서비스와 연결하기 위한 도구)'는 인기가 많다. 지도 데이터는 많은 분야에서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구글 맵' 지도데이터가 필요한 대표적인 회사로는 우버를 꼽을 수 있다.

우버의 승차공유사업에는 반드시 지도 데이터가 필요하다. 따라서 우버는 '구글 맵'에 API 사용료로 매년 수천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우버 외에도 리프트, 블룸버그, 이베이 등 수많은 기업들이 자체 앱에 구글맵의 데이터를 삽입하기 위해 상당한 규모의 API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다.

세번째, '구글 맵'은 에약 중개수수료를 청구해 돈을 번다. '구글 맵'을 통해 사용자가 레스토랑, 택시 등을 예약할 경우 그 예약 건에 대해 해당 기업들에게 일종의 중개 수수료를 청구하는 구조다. '구글 맵'은 레스토랑과 달리 단가가 높은 호텔예약의 경우 직접 예약 대신 가격비교를 해 주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구글 맵'도 사용자들이 많이 활용하면 할수록 돈을 벌 방법도 많아지는 전형적인 플랫폼 구조다. '구글 검색'이나 구글의 다른 서비스들과 비슷한 수익모델이다. 중요한 건 '구글 맵'의 사용자수가 무려 20억명에 육박한다는 사실이다. 구글은 '구글 맵'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액을 정확히 공개하고 있지 않다. 업계에서는 연간 약 12조원(100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2년의 구글 전체 매출액 339조원과 비교하면 구글맵의 매출 비중은 3.5% 수준이다. 20억명이라는 막대한 사용자수를 자랑하는 '구글 맵'이 궁극적으로 노리는 건 뭘까? 바로 '슈퍼 앱'의 지위다. '슈퍼 앱'이란 '단일 앱'과 달리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하나의 앱으로 검색, 주문, 예매 등이 모두 가능하다. 지금의 기세로 볼 때 '구글 맵'은 이미 '슈퍼 앱'으로 진화했다고 볼 수 있다. 

 

◆ 안드로이드 독점…구글플레이로 30% 수수료 따박따박 징수

구글이 만들어낸 스마트폰 운용체제인 안드로이드의 전 세계 사용자수는 몇 명일까? 스탯카운터의 추정에 따르면 2023년 1월 기준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는 약 30억명 이상이다. 72%의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안드로이드와 연관된 구글 플레이의 사용자수 또한 30억명 이상으로 추정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는 앱, 영화, 음악, 전자책 등 각각 흩어져 있던 디지털 콘텐츠를 한데 모아 놓은 구글의 콘텐츠 스토어를 말한다. 안드로이드 운용체제에서 작동한다.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앱 스토어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는 구글 플레이를 통해 앱과 게임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구글과 경쟁하고 있는 애플의 스마트폰 운용체제인 IOS의 사용자수는 몇 명일까? 스탯카운터의 추정에 따르면 2023년 1월 기준 애플 IOS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약 11억명 이상이다. 23%의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IOS와 연관된 애플의 '앱스토어'의 사용자수 또한 11억명 이상으로 추정할 수 있다.

구글의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의 최대 강점은 앱을 이용해 매출을 발생시키는 기업들에게 수수료로 최대 30%를 징수한다는 점이다. 애플의 앱스토어보다 늦게 서비스를 시작했던 구글 플레이는 모바일 생태계가 모두 애플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내야 했다. 그래서 초기에는 게임 외에 다른 앱들에게 대해서는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전략을 썼다. 이 전략이 맞아 떨어져 전 세계 개발자들을 끌어 모으게 됐다.

하지만 2년 전부터 이런 정책을 변경해 게임을 포함한 모든 앱에 따박따박 수수료를 받아내기 위해 '인앱 결제'를 강제로 추진했다. '인앱 결제'란 구글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를 이용할 때 자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게 하고 그 대가로 유료 앱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수수료로 앱 공급자(개발자)에게 부과하는 제도를 말한다.

구글이 '인앱 결제'를 강제하고 이를 어길 시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삭제하겠다고 경고하자 콘텐츠 제공업체들의 비용부담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또 한국에서는 국산 앱 마켓인 '원스토어'로의 입점을 방해하기 위해 국내 주요 게임사의 신작들을 구글 플레이에서만 독점 출시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구글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과징금 421억원을 부과했다.

또 2021년 8월에는 일명 '구글 갑질 방지법'이라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세계 최초로 한국 국회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 법의 출발 또한 구글이 강제로 실시한 '인앱 결제'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하지만 법 통과 후에도 구글의 타격은 크지 않았다.

'구글 갑질 방지법'으로 인해 구글플레이를 통한 결제 대신 제3자를 통한 외부결제가 가능 해졌지만 수수료가 무려 26%로 인앱 결제 수수료 30%와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자결제 대행(PG) 수수료도 별도라 '인앱 결제'와 비교했을 때 별 실익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구글플레이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한국의 거대 IT회사인 카카오 역시 '인앱 결제' 문제로 구글과 충돌했지만 구글의 앱 업데이트 거부 경고에 결국 싸움을 중단했을 정도다. 한국 게임회사들도 30%라는 엄청난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구글플레이를 우회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구글 플레이'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구글은 또 2021년 9월부터 한국의 게임뿐 아니라 웹툰, 웹소설, 전자책 등에도 30%의 수수료를 부과하려다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다시 15%로 수수료율을 낮춘 상태다. 하지만 결국 구글의 최종 목표는 모든 앱에 대한 30% 수수료 부과다. 시장 독점에 성공한 구글 입장에서는 당연한 조치다. 그렇다면 구글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얼마나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을까?

알파벳(구글)은 구글플레이의 매출을 별도로 표기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구글검색'이나 '유튜브 광고', '구글 네트워크', '클라우드'와 달리 알파벳(구글)의 미국 증권거래소 공시 자료를 통해 정확한 매출액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알파벳(구글)의 2022년 전체 매출액은 339조원(2,828억달러)이다.

공시 자료 상 '구글플레이'의 매출이 포함돼 있는 '기타 매출액'은 총 39조원(321억달러)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로 크지 않다. 기타 매출에는 '구글 플레이' 외에도 '유튜브 프리미엄(유료 구독자)' 및 '하드웨어(픽셀 스마트폰 시리즈 등)' 매출이 포함돼 있다.

구글의 공식 자료 대신 '데이터 에이아이(data.ai)'의 추정자료를 살펴보면 구글 플레이의 2022년 매출액은 5조원(42억달러)에 불과하다. 이 중 게임 매출액이 3조7천억원(31억달러)으로 구글플레이 전체 매출액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역시 구글의 '구글플레이'나 애플의 '앱스토어'를 먹여 살리는 건 게임이다. 게임 쪽 매출이 높은 이유는 앱 중에서 게임 시장의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를 꼽자면 게임만 유일하게 수수료 30%를 칼 같이 다 받아내기 때문이다.

게임을 제외한 나머지 다른 앱들은 수수료가 15% 내외인 경우가 많다. 구글이 요즘 욕을 먹으면서도 '인앱 결제'를 강제하는 이유는 이제 다른 앱들에 대해서도 수수료 30%를 징수해 매출증대와 수익증대를 노리기 때문이다. 사용자수는 늘었지만 여전히 구글플레이의 매출액은 작은 편이다. 2022년 구글 전체 매출액 339조원(2,828억달러) 대비 구글 플레이의 매출액은 5조원(42억달러)으로 고작 1.5%의 낮은 비중에 불과했다.

구글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검색광고 매출 외에도 다양한 수익모델을 구축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미 안드로이드 운용체제 점유율이 70%를 넘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구글이다. 독점이 완성된 구글 플레이의 수수료율을 인상해 수익을 더 높이려는 전략은 구글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하지만 한국이나 유럽 공정거래위원회의 입장은 매우 다르다.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2년의 구글플레이 매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엔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이 게임 활동 대신 외부활동을 늘린 게 원인으로 지적된다. 또 경기침체의 영향도 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향후 구글플레이의 앱 수수료를 구글이 원하는 만큼 인상해 수수료율이 30%에 가까워질수록 구글 플레이의 매출액은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 안드로이드 오토, 자동차 운용체제까지 노린다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운용체제를 독점해 톡톡히 재미를 본 구글은 많은 교훈을 얻었다. 여세를 몰아 미래에는 자동차 운용체제까지 독점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중이다. 일단 자동차 시장 규모는 상당히 크다. 전 세계 자동차 보유대수는 몇 대나 될까? 2020년 기준 15억3,500만대다. 상당히 거대한 시장이라는 걸 수치로 알 수 있다.

또 자동차는 스마트폰과는 비교도 안 되는 고가품이다. 현존하는 모든 가전제품과 소비재 중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그런데 전기차 시장은 이미 테슬라가 싹쓸이하는 중이다. 구글은 아직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만들 생각이 없다. 하지만 무려 15억대가 넘는 자동차 운용체제 시장마저 테슬라에게 넘겨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래서 조용히 자동차의 운용체제 부문 기술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테슬라는 FSD(풀 셀프 드라이빙)이라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이미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이 소프트웨어가 완벽한 건 아니다. 또 자율주행은 법적∙윤리적 문제로 인해 규제기관의 최종 승인을 받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자동차 운용체제 분야로 한정한다면 꼭 테슬라가 유리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또 테슬라의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아직 400만대에 불과하다. 15억3,500만대의 전 세계 자동차 보유대수 중 고작 0.3%에도 못 미친다.

구글도 지난 10년간 자율주행 기술에 매년 조 단위의 돈을 쏟아부었다. 구글의 자율주행 전문회사 웨이모는 전 세계의 자율주행기술을 선도해 왔다. 하지만 지금 웨이모에 대한 뉴스는 많이 나오지 않는다. 조용하다. 그 누구도 구글 웨이모가 테슬라보다 빨리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 구글에게도 완벽한 자율주행은 아직 먼 얘기다.

만약 자율주행 자동차가 단기간에 보급되기 어렵다면 구글은 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부분을 노려야 할까? 당연히 자동차 운용체제 시장이다. 지금 구글과 애플은 자동차 운용체제 부문에서 전쟁 중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의 '카 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 운용체제 시장에서의 전쟁이 자동차 운용체제 시장에서도 그대로 재연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기능은 뭘까? 한마디로 자동차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주는 앱이다. 모든 자동차 내부에는 소프트웨어 성능이 낮은 기존에 탑재된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화면이 존재한다. 이 답답한 소프트웨어의 사용자 경험은 대체로 나쁜 편이다. 그런데 소비자가 본인의 자동차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연결하면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기존 디스플레이 화면에 내비게이션, 지도, 통화, SMS, 음악과 같은 최신 기능을 출력해 제어할 수 있게 해 준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Android Auto'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아직 모든 자동차가 다 지원되는 건 아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협업하는 자동차 제조사만 호환이 가능하다. 물론 아우디, 벤츠, BMW, 현대차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는 대부분 지원이 가능하다.

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서는 구글과의 협력없이 자체 운용체제를 만들어 내는 게 가장 이상적이긴 하다. 하지만 그게 쉬웠다면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가 10년 이상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종속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운용체제를 만들어내는 건 현실세계에서 쉽지 않다.

그렇다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의 전 세계 사용자수는 얼마나 될까? 1억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경쟁서비스인 애플의 '카 플레이'도 5천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 운용체제 부문만 떼 놓고 평가한다면 테슬라 보다는 이미 모바일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 구글과 애플이 더 유리해 보인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의 기술은 아직 완성된 게 아니다. 지금은 단지 가벼운 기술력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차량 하드웨어와 완전 통합돼 자동차시장에서도 안드로이드가 운용체제를 완전히 장악하는 게 목표다. 이미 스마트폰 운용체제 점유율이 72%여서 자동차 운용체제 선점에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

구글은 기존의 모바일 생태계와 앱 마켓과 연동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더 먼 미래에는 완벽한 자율주행 기술도 가능해질 날이 올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 제조회사들도 자체 운용체제(OS) 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 승패는 알 수 없다. 구글이 먼 미래에는 계획대로 스마트폰 운용체제처럼 자동차 운용체제도 장악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 새로운 수익모델 구글 클라우드, 사상 첫 흑자전환

구글의 사업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바로 클라우드다. 물론 클라우드 시장 부동의 1위는 아마존 웹서비스로 32%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로 2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구글은 3위를 기록 중이지만 점유율은 10%에 불과해 2위와의 격차가 상당하다.

구글 클라우드가 만년 3등인 건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실망은 이르다. 클라우드 분야의 성장성이 워낙 높아 3위 사업자라도 큰 폭의 성장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챗 GPT의 등장으로 더더욱 클라우드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게 최근의 시장 흐름이다.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추정 매출 규모는 2022년에 전년 대비 19% 증가한 약 588조원(4,903억달러)이다. 2023년에도 전년대비 21% 급증한 710조원(5,918억달러)으로 전망된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이다. 챗 GPT가 유명세를 떨치기 전 까지만 해도 2023년부터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될 거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챗 GPT가 혜성같이 등장한 이후에는 클라우드 시장규모를 훨씬 더 공격적으로 전망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구글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은 어떨까? 가장 최근에 발표된 2023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9조원(75억달러)으로 전년 동 분기 대비 28% 급증했다. 만년 적자였던 영업이익도 사상 처음으로 2,400억원(2억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 드디어 클라우드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실히 확인한 셈이다.

또 구글 입장에서 다행인 건 최근 멀티 클라우드(2개 이상의 클라우드 사업자 선정)가 유행이라는 점이다. 오라클이 4월 13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98%의 기업이 적어도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사업자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조사됐다.

최근 기업들이 의도적으로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려는 이유가 뭘까? 회사기밀이나 대외비까지 클라우드에 보관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또 에러 등에 대비한 시스템 안정성까지 고려하면 1곳의 클라우드 업체에 종속되는 게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스럽다는 게 고민거리다.

이런 이유로 멀티 클라우드 방식을 활용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클라우드 복수 사업자 선정 시 사업자별로 보유한 장단점을 상호 보완할 수 있다. 또 비용절감 효과와 특정 사업자의 정전이나 에러 등으로 발생하는 서비스 차질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이런 멀티 클라우드 채택 분위기가 확산된다면 3위 사업자인 구글 입장에서는 점유율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반전의 계기가 된다.

또 챗 GPT의 등장으로 인한 인공지능 서비스 사용량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사용량 증가로 이어진다. 이 경우 클라우드 점유율이 높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수혜를 보게 된다. 결국 초 거대 인공지능 모델은 모두 이 빅 클라우드 위에서 개발되고 운영될 것이다. 구글 또한 자사의 클라우드 사업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이렇게 구글은 '검색 광고' 외에도 구글 클라우드, 안드로이드와 구글플레이, 구글 맵,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 시원하게 오픈하지는 않고 있지만 구글의 숨겨진 사업들도 많다. 투자자들이 연예인이나 구글 걱정을 그만 내려놔도 되는 이유다. 구글은 지금 알아서 잘 해 나가고 있다.

 

④편에서 계속… ④ 구글, 시원하게 망한 사업들이 많은 이유는?

자세한 내용은 해당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뉴스핌 (촬영 : 이성우 / 편집 : 문소희)

 

longin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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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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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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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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