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제2차 여수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계획기간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올 10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사진=여수시] 2023.06.05 ojg2340@newspim.com |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에서는 물 관리와 건강, 농·수산,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등 6개 부문의 취약성을 분석하고 반영해 시민들의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과 함께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기후변화 적응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미래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위험요인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실 있는 실천과 이행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 선도적 역할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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