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회서 뉴질랜드 선수와 한조 이뤄 환상 호흡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청 소속 남지성 선수가 지난 4일 열린 미국 리틀록 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 복식에서 뉴질랜드 선수와 한조를 이뤄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복식 세계 랭킹 157위인 남 선수는 세계 랭킹 182위인 뉴질랜드 아르템 시타크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알렉시 갈라노(캐나다)-니컬러스 모레노 디 앨버런(미국) 조를 2대 0(6대,4, 6대,4)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왼쪽부터)아르템 시타크 선수와 남지성 선수.[사진=세종시] 2023.06.06 goongeen@newspim.com |
남지성 선수는 "훌륭한 선수와 호흡을 맞춰 좋은 성적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감독님 이하 팀원들과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 선수는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남지성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시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