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행시 짓기·종이비행기 날리기·작은 통일강연회·걷기 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가 지난 3일 자문회의 위원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함께 개미고개와 고복저수지에서 '세종시민평화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격전지인 전동면 개미고개를 방문해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평화통일 4행시 짓기대회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및 작은 통일강연회를 열고 고복저수지에서 생태체험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민주평통 세종회의 평화대행진 행사 모습.[사진=민주평통] 2023.06.05 goongeen@newspim.com |
강준현 국회의원은 평화통일 4행시 짓기대회에 참여해 "한반도에서 평화는 화통하고 통크게 일할 때 지켜진다"고 발표하고 축사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해 마음을 모은 세종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작은 통일강연회를 진행한 이혜선 세종민주평화연대 의장은 "6월은 6.25와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달로 전쟁의 상흔을 딛고 평화를 지켜 통일로 나가는 우리에게 역사적 교훈을 주는 달"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손잡고 평화'가 새겨진 흰 티셔츠를 입고 한반도 단일기를 든채 개미고개에 이어 고복저수지로 이동해 1시간에 걸쳐 둘레길을 도는 생태체험 걷기대회에도 참여했다.
정효선 민주평통 세종회의 부의장은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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