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에 대해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이후 첫 사업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해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입학축하금은 해남사랑상품권으로 3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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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교육재단 전경 [사진=해남군] 2023.06.07 ej7648@newspim.com |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을 놓친 경우 해남군 교육재단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으로 입학생의 친권자 또는 사실상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타지역(관외)학교로 전학을 간 경우와 타지역에서 입학한 후 관내 학교로 전학 온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해남군내 초등학교 입학생은 총 314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해남군 교육재단이 돛을 올린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민․관․학이 참여하는 교육전담 지원기관으로 장학사업, 초중고 교육지원사업, 평생교육, 성인 문해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 교육재단의 첫 사업인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을 비롯해 아이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평생교육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조직으로 다양한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