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6일 의총서 이순열 의장·이현정 산건위원장 내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현재 공석인 의장과 제2부의장을 오는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선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 모습. 2023.06.07 goongeen@newspim.com |
현재 세종시의회는 지난 3월 23일 김학서 제2부의장이 동료의원에게 욕설을 한 이유로 불신임 당하고 이어 5월 22일 상병헌 의장이 동료의원 강제추행과 무고 혐의로 기소돼 불신임된 후 공석이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들은 6일 오후 의회 청사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에 이순열 의원(52·여·재선·현 산업건설위원장)을 추대키로 결정했다.
이어 이 의원이 맡고 있던 산업건설위원장은 이현정(40·여·초선·산업건설위원회) 의원이 추대됐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김충식 세종시의회 의원 모습. 2023.06.07 goongeen@newspim.com |
20명의 시의원 중 민주당이 13석을 차지하고 7명은 국민의힘으로 구성돼 있는 현재 세종시의회 구도에서는 민주당이 결정한대로 실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민주당이 결정한 배경에는 오는 12일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시행되는데 이순열 의원이 산건위원장으로서 마무리 하고 2일 전에 상임위원장을 사임을 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과 함께 제2부의장은 국민의힘이 내정한 김충식(62·조치원읍) 의원을 내정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이현정 세종시의회 의원 모습. 2023.06.07 goongeen@newspim.com |
또 전 의장인 상병헌 의원의 상임위는 산업건설위원회로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의장단과 산건위원장 임기는 제4대 의회 전반기가 끝나는 내년 6월 30일까지 약 1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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