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심 아버지 교육·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가족의 심리적 문제 해소와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위해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빠와의 만남, 아빠와 함께 해봄' 행사 [사진=경기도교육청] |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상황과 특성에 맞게 지역 교육지원청 중심의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확대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의 학부모참여지원센터의 상담 기능을 강화해 학부모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전문상담기관 연계 학부모 상담 △아버지 교육 △지역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 자녀 이해를 위한 가족상담, 집단상담 등을 운영한다.
또, 주말을 이용해 활동 중심 아버지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교육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 학교폭력 피해·위기 학생 가족 상담도 확대한다.
도교육청 조중복 대외협력총괄과장은 "학교와 가정이 같은 마음으로 학생을 바라볼 때 학생의 통합적 성장이 가능하다"라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지원하고 자녀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