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이노그리드, 상반기 공공 부문 최대 클라우드 사업 관세청 사업 수주

기사입력 : 2023년06월08일 09:09

최종수정 : 2023년06월08일 09:09

'전자통관시스템 전환 사업'에 참여
클라우드 풀스택 제공...전자통관시스템 신규 인프라 전환 위한 테스트 수행 환경 마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노그리드는 올해 상반기 공공 부문 최대 클라우드 사업으로 꼽히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전산장비 전면교체 및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전산장비 전면교체 및 전환 사업은 지난 2015년에 도입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의 전자통관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하드웨어와 핵심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교체하고,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반의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2년간 약 9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이노그리드의 지분율은 10%로 작년 매출액 기준 약 66%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 사업 중 하나다.

전자통관시스템은 수출입통관물〮류 흐름을 중단 없이 실시간 처리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로 기업 수출입 가격정보, 개인통관정보 등 기업과 개인에게 민감한 주요 정보가 집약된 시스템이다. 원활한 수출입과 교역 안전을 위해 안정적인 운영이 필수다.

이노그리드 로고. [사진=이노그리드]

상반기 공공 부문 최대 사업으로 삼성SDS(주관사), 이노그리드, 케이씨넷, 세림TSG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에 참여했다.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서울시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 부산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대구시 D-클라우드 센터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등 지자체 클라우드 센터 구축 사업을 비롯하여, 한국조폐공사 모바일 신분증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한국교육학술정보원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인프라 구축,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플랫폼 인프라 구축, 우리금융그룹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구축운〮영 등 공공기관, 금융 등 다수의 유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원천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 기술 기반의 제품군인 클라우드잇(Cloudit), 오픈스택잇(Openstackit), SE클라우드잇(SECloudit)과 지능형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기술 기반의 제품군인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등 제품을 선보이며 25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클라우드 도입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오픈스택잇, SE클라우드잇, 탭클라우드잇 등 클라우드 풀스택을 제공한다. 효율적인 전자통관시스템 운영을 위한 가상화, x86 등을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을 구축하고, 오픈소스 기반의 컨테이너,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는 운영 인프라 구축 전 소프트웨어 및 설계 등을 검증하기 위해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반의 테스트 환경도 구축한다. 클라우드 기반, CI(Continuous Integration)/CD(Continuous Delivery) 구현 및 IT통합관리를 통한 관리운〮영 체계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안정성, 보안 등이 중요시되는 국가 핵심 인프라인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사업을 담당함으로써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풀스택을 통해 관세청의 클라우드 기반을 다져 국민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